10월 재개관 한라산 산악박물관 새 이름 공모…22~24일 접수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가치 담은 친근한 명칭 선정

한라산 백록담.(한라산국립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이 10월 재개관하는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의 새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박물관 전시환경 개선사업 완료를 앞두고 산악박물관의 외연을 확장하고, 향후 공립 종합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명칭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인문·자연·역사·문화를 아우르는 박물관 이미지를 담아야 한다.

또 도민과 관광객이 쉽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22일부터 24일까지이며, 응시 자격에는 별도 제한이 없다. 다만, 접수는 1인 1건에 한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참가상 10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한라산국립공원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산악박물관은 2015년 관음사 탐방로 인근에 개관해 한라산 등반사와 제주 산악인 관련 자료 등을 전시해왔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2025년 6월부터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전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산악박물관 명칭 공모가 박물관의 정체성과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라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