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탑동 방파제 좌초 어선 무사히 이초 완료…"인명·선박 피해 없어"(종합)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탑동 앞바다에서 좌초된 어선이 추가 피해 없이 무사히 이초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5일 제주시 탑동 월파방지 방파제 안쪽 해상에 좌초됐던 A호(13톤, 연안연승, 승선원 6명)를 피해 없이 이초 완료했다고 밝혔다. A호는 성산항으로 이동 중이다.
A호는 앞서 오전 5시56분쯤 방파제 안쪽 해상에서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경비함정 등을 급파, 리프트백 등을 이용해 선박을 고정하고 선내 침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선내 대기 중이던 승선원의 안전 등을 위해 구조대를 배치하기도 했다.
만조 시간(오후 1시42분쯤)이 가까워지면서 왼쪽으로 기울었던 A호의 선체가 정상 회복되자 이초 작업이 진행됐다.
A호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어선은 제주어항부두에 입항하려다 방파제를 오인해 잘못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운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들어 제주해경서 관할 내 선박 좌초·좌주사고는 총 10건(항내 6·항외 4) 발생했다.
제주해경서 관계자는 "제주 인근 연안 항해 시 항내·외 저수심 해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전방 주시 등 안전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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