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후보군 제주 명예도민 됐다
오영훈 지사, 제주포럼 현장서 명예도민증 전달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유엔(UN) 사무총장 후보로 거론되는 세계적 지도자들이 제주 명예도민이 됐다.
제주도는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석한 UN 사무총장 후보자들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명예도민증 수여는 국제사회에서 폭넓은 영향력을 가진 지도자들과 협력 기반을 다지고, 제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21회 제주포럼 둘째 날인 25일 오후 1시 30분 제주해비치호텔에서 UN 사무총장 후보자 대담 세션이 진행된다.
세션에는 차기 UN 사무총장 후보로 추천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레베카 그린스판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사무총장,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제73차 유엔총회 의장, 마키 살 전 세네갈 대통령이 현장 참가한다.
또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가한다.
제주도는 현장에 참가한 후보들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했으며, 화상 참가 후보에게는 추후 우편 등의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제평화와 지속가능발전, 국제협력 분야에서 주요 역할을 해온 인사들로 평가된다.
다만 이들보다 늦게 출마를 선언한 캐럴린 로드리게스-버킷 가이아나 유엔대사의 경우 명예도민 위촉 절차 등의 이유로 전달하지 못했다.
제주도는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를 계기로 세계적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평화와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발전, 국제협력 분야에서 제주의 역할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포럼은 세계 각국 지도자와 국제기구,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논의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외교의 장"이라며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를 계기로 세계적 지도자들과 협력 관계를 다지고, 평화·기후·지속가능발전 같은 글로벌 의제에서 제주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