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골목형 상점가' 확대→육성 전환…"생활경제 거점으로"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 골목형 상점가 정책이 확대에서 육성으로 본격 전환된다.
'제주시 골목형 상점가 육성 TF'는 23일 오전 제주시청에서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 주재로 제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TF는 우선 시 관내 골목형 상점가 17곳을 단순한 상권이 아닌 지역 특성과 소비 구조를 반영한 생활경제 거점 상권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축제·행사, 시설 개선, 역량 강화 등 기존 사업을 골목형 상점가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확대하고 상권 진단 지표를 개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읍·면·동별 예비 상권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추가 지정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과 함께 지역 생활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부서와 읍·면·동이 함께하는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상권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체계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목형 상점가는 전국 단위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함께 정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밀집 구역을 말한다.
시 관내 골목형 상점가 17곳은 함덕4구, 전농로, 광양시장, 졸락코지, 용문, 이도패션거리, 하귀1리, 터미널, 김녕로, 노형1, 외도1, 외도2, 도두추억애거리, 외도3, 외도4, 외도초, 추자 영흥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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