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소재 영화 '내 이름은' 24일 제주포럼서 상영

영화 '내 이름은'(제주4·3평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화 '내 이름은'(제주4·3평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4·3을 소재로 한 영화 '내 이름은' 특별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GV)가 제21회 제주포럼 부대행사로 열린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24일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영화 '내 이름은' 특별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염혜란이 주연을 맡은 '내 이름은'은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됐으며, 4월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는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달 초 기준 누적 관객 수는 21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는 이름을 버리고 싶어 하는 18세 소년과 그 이름을 지켜야만 하는 어머니가 이름 뒤에 숨겨진 50년 전의 약속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인의 삶에 스며든 제주4·3의 기억을 통해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상처와 화해, 기억의 의미를 조명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영회는 무료이며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등 총 3차례 열린다. 특히 오후 6시에는 정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감독과의 대화가 예정됐다.

상영회는 무료 이며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로 하면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