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무산 위기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정상화 총력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무산 위기에 놓인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총 480억 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에 제주 특화 해양자원인 용암해수를 활용한 관광체험형 치유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도는 2024년부터 행정 절차를 밟아 왔다.
그러나 최근 기획예산처 주관 통합재정사업 성과평가에서 행정절차 이행에 따른 예산 집행률, 민간 치유 프로그램과의 차별성 등이 지적되면서 '사업 폐지' 의견까지 제시된 상태다.
도는 정부의 재정 건전성 관리·효율화 기조를 수용해 사업 내용을 보완하는 한편, 제주만이 보유한 해양자원의 특수성과 공공사업으로서의 필요성을 들어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공공건축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으로 다소 지연됐던 예산 집행도 올 하반기부터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 사업이 제주 지역에 국한된 사업이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사업이라는 점을 중앙정부에 적극 설명하면서 내년도 국비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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