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먹던 장애인 여성 '컥컥'…119 영상통화가 살렸다

복지시설 직원, 하임리히법 안내받고 응급처치

(뉴스1 DB)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음식물이 목에 걸린 장애인이 119와의 영상통화 덕분에 큰 위기에서 벗어났다.

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1일 낮 12시 6분쯤 제주시 한 복지시설에서 장애인 A 씨(30대·여)가 음식물이 기도에 걸려 숨을 쉬지 못한다는 시설 직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급박한 상황에 119구급상황센터는 구급차를 보내는 동시에 영상통화로 직원에게 하임리히법(복부 밀어올리기)을 가르쳐 A 씨를 돕도록 했다.

A 씨는 직원의 응급처치로 음식물을 기도에서 빼냈고, 건강에 큰 문제가 없어 병원에 이송되지도 않았다.

하임리히법은 목에 이물질 등이 걸린 환자를 뒤쪽에서 끌어안고 두손으로 명치 끝을 잡아 압박하는 응급처치법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