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연 30만~50만원 지원…제주 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마감

5월까지 4340명 발급…신청절차 간소화·사용처 확대 등 효과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 ⓒ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꿈바당 교육문화 바우처 지원사업'이 조기 마감됐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월 말부터 최근까지 4340명이 꿈바당 교육문화카드를 발급받아 올해 사업이 조기 마감됐다고 21일 밝혔다.

꿈바당 교육문화 바우처는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학습·문화 활동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연간 1인당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다.

올해는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고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이용자가 빠르게 늘었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전년도 카드 발급자의 자격 요건만 확인되면 지원금이 자동 충전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이용자는 별도 재신청 없이 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도 확대됐다. 제주꿈바당 가맹점은 지난해 5월 215곳에서 올해 5월 244곳으로 29곳 늘었다. 제주도는 가맹점 확대가 학생과 학부모의 이용 접근성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는 온라인 강의, 진로·진학 컨설팅, 도서 구입, 예능계열 학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 등록 대상은 서점, 독서실, 스터디카페, 예능계열 학원·교습소,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이다. 참여 업체는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제주도는 카드 사용 추이를 분석해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사용처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