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소식] 제주은행, 4·3 유족 초청 행사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은행 노사가 제주 4·3 유족과 영화 '내 이름은'을 함께 관람하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은행 노사는 지난 14일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점에서 4·3 유족 및 관계자 106명을 초청해 영화를 관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임문철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이희수 제주은행장, 박상현 제주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제주은행 임직원 봉사단 80명 등도 참석했다.
제주은행 관계자들은 유족과 대화를 나누고 음식과 선물을 전달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기억의 메시지' 보드를 통해 4·3유족들에게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노사 합동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편 정지영 감독이 연출한 영화 '내 이름은'은 여자 이름 같은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싶은 18세 소년 '영옥'과 까맣게 잊힌 1949년 4·3의 아픈 기억을 되찾으려는 어머니 '정순'의 궤적을 따라가며 가장 아픈 비밀에서 가장 찬란한 진실로 나아가는 두 세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주농협, 금융사기 대응 강화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지난 18일 '2026년 제주농협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도내 농·축협 소비자보호 업무 담당자 등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최근 보이스피싱, 메신저 사기, 대출사기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수법이 지능화·고도화됨에 따라 대응 역량을 높이고,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기통신금융사기 대응 방안 △피해구제 환급 절차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금융사기 유형별 대응 방안과 피해구제 실무 절차를 공유하며 영업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지난 1월 제주시농협 서부지점 양정윤 과장과 NH농협은행 노형금융센터 신지원 계장 등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제주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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