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녕 후보 "정당보다 도민…민생 중심 도정으로"
[6·3지선 제주지사 후보 인터뷰]"제주서 번 본 도민 삶으로 이어져야"
제2공항 건설 사업 공론화 과정 재진행…"6개월 내 주민투표로 결론"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양윤녕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지금 제주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도정 운영 방향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최근 뉴스1 제주본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제주정치는 정당과 조직 중심으로 움직여 왔다”며 "정당보다 도민, 조직보다 민생, 보여주기식 성장보다 도민 삶이 중심이 되는 제주도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서는 "도지사에 당선되면 6개월 이내에 정보 공개와 주민토론, 공론화 과정을 추진하고, 이후 주민투표를 통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했다.
임기 내 만들고 싶은 변화로는 도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제시했다. 양 후보는 "도민들이 '도정이 달라졌다', '정치가 도민 삶을 보기 시작했다'고 느끼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양 후보와의 일문일답.
―왜 지금 제주도정에 양윤녕 후보가 필요하다고 보나.
▶지금 제주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도정 운영 방향 자체를 바꾸는 것이다. 특정 정당과 조직 논리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제주도민의 삶과 민생경제를 중심으로 제주를 바꿀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고물가, 고금리, 소비 위축 속 제주 민생경제를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
▶ 관광과 소비, 공공예산과 각종 사업들이 실제 도민 소득과 지역경제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우선 도내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상권 중심 정책을 강화하고, 공공예산 역시 지역경제 환류 중심으로 재편하겠다.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생산자 중심 가격 안정 구조를 통해 농어민 소득 안정도 함께 추진하겠다. 제주 안에서 생산과 소비, 유통이 연결되는 제주형 지역순환경제를 구축하겠다.
―국토교통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은 앞으로 어떻게 추진돼야 한다고 보나.
▶제2공항 관련 정보와 쟁점, 환경 문제와 경제성, 도민사회 영향 등에 대해 도민들에게 충분히 공개하고 공론화 과정을 다시 진행해야 한다.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6개월 이내에 관련 정보 공개와 주민토론, 공론화 과정을 추진하고, 그 이후 주민투표를 통해 결론을 내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4·3의 남은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나.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국가 차원의 책임 강화와 후속 입법, 유족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미래세대 교육과 평화·인권 가치 확산도 강화하겠다.
―임기 4년 안에 반드시 만들고 싶은 '눈에 보이는 변화'는 무엇인가.
▶도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이다. 숫자와 보여주기식 성장이 아니라 "제주가 정말 달라지고 있구나"라는 것을 도민들께서 느낄 수 있게 하겠다. 도민들께서 "정말 도정이 달라졌다", "정치가 도민 삶을 보기 시작했다"고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싶다.
―무소속 후보로서 조직과 정당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는데. 극복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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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어느 정당 소속인가가 아니라 누구 편에서 도정을 운영하느냐고 생각한다. 저는 정당 논리와 조직 이해관계보다 제주도민의 삶과 민생을 우선하겠다. 정당이나 정치세력에 얽매이지 않고 제주 현실에 맞는 실용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 도의회와 중앙정부 역시 도민 뜻과 정책의 타당성이 분명하다면 충분히 협력할 수 있다고 본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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