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류앙식수협, 양식 어가에 유류지원금 3억6천만원 투입

제주어류양식수협 전경.(제주어류양식수협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어류양식수협 전경.(제주어류양식수협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어류양식수협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유류지원금을 지급한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13일 긴급총회를 열고 추가경정 예산 약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조합원 유류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중동 사태 장기화로 촉발된 국제 유가 상승과 사료비 등 각종 생산비 증가, 소비 위축에 의한 경영난 심화 등에 따라 어류 양식 어가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원이 운영 중인 양식장 360여 곳이다. 양식장 당 10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어류양식수협 한용선 조합장은 "우리 수협의 근간인 조합원들이 겪고 있는 현재의 위기를 조합이 앞장서서 함께 극복하고자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제주에서 양식어업을 하는 어업인들이 모여 설립한 업종별 수협으로, 45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다. 유통 판로 확대, 양식 환경 개선 사업 등과 제주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