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서 외국인 선원 2명 호흡곤란…해경 "사고 경위 조사 중"

제주시내 종합병원 이송…가스 등 유해물질 사고 의심

6일 오후 제주해경이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모습.(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외국인 선원 2명이 호흡곤란을 일으켜 해경이 긴급 이송에 나섰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6일 오후 3시29분쯤 서귀포항 남동쪽 약 124㎞ 해상에 있던 한국 선적 상선 A호(1만3061톤)에서 미얀마 국적 선원 2명이 호흡곤란을 일으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선박 내 작업 중이던 선원 B 씨(30대)와 C 씨(40대)는 신고 접수 당시 의식이 있었다. 두 환자 모두 타박상 등 외상은 없는 상태였으나 C 씨는 거동도 불가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급파했으며, 오후 5시50분쯤 B 씨와 C 씨를 제주시 내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관계자 진술에 따르면 가스 등 유해 물질에 의한 사고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