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제주 제2공항, 신뢰·소통으로 갈등 끝낼 것"
서귀포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공직 32년 역량 쏟겠다"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전 차관은 6일 오전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김 전 차관은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발송, 어깨띠·표지물 착용·소지, 공약집 판매, 후원금 모금 등을 할 수 있다.
김 전 차관은 예비후보 등록 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를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32년간 국민을 위해 봉사하며 실력과 능력을 갖춘 서귀포의 아들, 저 김성범이 그 소중한 서귀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핵심 공약으로는 △바이오·해양치유·해양레저 산업 육성 및 재생에너지·AI(인공지능) 기술 결합 △4·3 희생자·유족 명예 회복 및 왜곡·폄훼 대응 △기후 위기 선제 대응 △국제 교육·연구·교류 강화 △1차 산업 생태계 안정 △필수 의료체계 강화 △미래 첨단산업 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가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법으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제2공항이 추진되는 것에 찬성한다"며 "신뢰와 소통으로 갈등을 끝내겠다"고 했다.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인 김 전 차관은 신례초등학교와 효돈중학교, 서귀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인천대학교 대학원에서 물류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4년 공직에 입문한 뒤로는 인천해양수산청장,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6월에는 이재명 정부 초대 해수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의 사임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는 장관 직무대행도 맡았다. 이 과정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추진본부 발족, 미국·이란 전쟁 대응 등 굵직한 사안을 처리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서귀포시를 지역구로 둔 위성곤 의원의 제주도지사 출마에 따른 것이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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