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비자물가, 5개월 연속 상승세…"고유가 여파 심화"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4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경유, 등유 등이 28% 이상 폭등하며 전체적인 상승을 견인했다.
6일 국가데이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6년 4월 제주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전월 대비 상승 폭은 지난해 12월 0.2%, 1월 0.6%, 2월 0.1%, 3월 0.3%, 4월 0.6% 등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지난달 제주 소비자물가지수는 2.6% 상승했다.
4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올랐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2.9% 상승했다.
반면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2.3% 각각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는 교통(9.3%), 음식·숙박(2.9%), 주택·수도·전기·연료(1.7%). 기타 상품·서비스(2.4%), 식료품·비주류음료(1.1%)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지난해보다 올랐다. 주류·담배는 0.1% 소폭 떨어졌다.
특히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여파가 두드러졌다. 주요 등락품목을 보면 경유(28.6%), 등유(28.4%), 휘발유(18.3%), 국제항공료(15.9%) 등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고등어(25.1%), 쌀(14.6%), 돼지고기(6.0%), 월세(0.3%), 집세(0.6%), 보험서비스료(13.4%), 구내식당 식사비(7.7%), 도시가스(1.6%)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들도 올랐다.
반면 무(-51.3%), 토마토(-23.6%), 당근(-48.5%), 세탁세제(-12.8%), 화장지(-9.7%), 전기료(-0.4%) 등은 하락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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