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살리겠다"…고의숙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3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삼도1동 대주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석문 전 제주도교육감과 장정언 전 제주도의회 의장, 정민구·강성의·한동수 제주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고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금 제주교육은 단순한 정체가 아니라 분명한 후퇴의 길에 들어섰다"며 "학력 격차는 벌어지고 있고, 정서 위기는 깊어지고 있고, 학교 폭력은 증가하고 있고, 교육 재정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 예비후보는 "지금은 책임 있는 행동으로 제주 교육을 확실하게 살릴 사람, 저 고의숙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속도로 성장하고, 학교가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교사가 당당하고 존중받는 전문가가 되고, 교육청이 학교를 살리는 지원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 출신인 고 예비후보는 서귀중앙초등학교와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서귀포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에서 교육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30년간 교육자의 길을 걸었다. 23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했고, 남광초등학교 교감과 제주도교육청 장학사, 탐라교육원 교육연구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사무처장·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2022년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제주도의회에 입성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 최초이자 마지막 여성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주시 중부)이었다. 제주에서만 시행돼 온 교육의원제는 6월30일 폐지된다. 고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달 3일 도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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