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지갑 연 제주도…2258억 원 늘린 1회 추경안 도의회 제출
고유가 피해지원금 919억 원·전기차 보조 176억 원 반영
보통교부세·국고보조금 재원 활용…24일 도의회 심의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본예산에서 2258억 원(2.9%) 증액한 7조7874억 원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재원은 국가로부터 추가 배분받은 보통교부세 1360억 원과 국고보조금 897억 원으로 마련됐다.
도는 우선 이 중 1178억 원을 △고유가·고물가 지원대책 사업 6개 △취약계층 돌봄지원 사업 6개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7개 등 총 19개 사업에 편성했다.
부문별로 보면 고유가·고물가 지원대책 사업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919억7300만 원, 전기자동차구입 보조 176억8500만 원, 무기질 비료 가격 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 41억7000만 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13억6000만 원, 농지이용관리 지원사업 6억8000만 원 등이 편성됐다.
취약계층 돌봄지원 사업에는 생활사회서비스사업 2억7900만 원, 긴급복지지원 2억5000만 원,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 1억3200만 원, 긴급돌봄지원 1억200만 원 등이 편성됐다.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에는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 경험 시범사업 6억6200만 원, 사회복지시설 돌봄 보조인력지원 1억7300만 원, 청년도전지원사업 3200만 원 등이 편성됐다.
이 밖에 도는 보통교부세 추가교부액 중 여유재원 1079억 원을 통합계정 예탁금으로 편성해 차기 도정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추경안은 24일부터 열리는 제448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양기철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의회가 임시회 일정 조정 등 적극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추경을 통해 민생경제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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