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채취 중 길 잃었어요"…제주 고사리철 안전사고 벌써 44건
40건 길 잃음·4건 부상…주말에만 14건 발생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에서 고사리철을 맞아 관련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만 고사리철 관련 사고가 14건 접수됐다.
19일 오후 3시 27분쯤에는 제주시 구좌읍 웃밤오름 숲길에서 70~80대 남녀가 고사리 채취 중 길을 잃었다가 1시간 30분 만에 발견됐다.
고사리 채취 중 다치는 일도 있었다.
지난 17일 오후 3시 57분쯤에는 제주시 노형동에서 고사리를 꺾던 40대 여성이 뱀에게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기준 올해 제주에서 발생한 고사리 관련 안전사고는 총 44건이며 이 가운데 40건이 길 잃음, 부상은 4건이다.
제주소방본부는 "고사리 채취 시에는 반드시 일행과 행동하고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해야 한다"며 "길을 잃으면 무리하게 이동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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