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살 고위험군 지원 체계 가동…"소상공인·실직자 우선 관리"
경제·복지·보건 부서 참여해 예방회의 정례화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지원하는 범부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제주도는 자살 예방을 위한 전 부서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제주지역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32.4명으로 전국 1위 수준이다. 자살 동기로는 경제생활 문제가 39.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보건 부서뿐 아니라 경제·복지 부서도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제주도는 올해 우선 관리 대상으로 경제 위기층, 청년층, 1인 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청소년 및 학생 등 6개 분야를 설정했다. 경제 위기층에는 소상공인과 실직자, 구직자가 포함된다.
제주도는 앞으로 지원 대상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예방회의를 정례화해 고위험군 발굴과 지원 연계 현황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박천수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전 부서가 모든 자원을 동원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생명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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