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복귀한 오영훈 "끝까지 책임"…고유가 대응·추경 편성 속도 주문
긴급 간부회의서 고유가 지원금·항공 유류할증료 인상 대응 강조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민선 8기 성과를 정리하고 보완할 부분을 점검하는 것이 마지막까지 다해야 할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13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고유가 대응과 추가경정예산 편성, 항공 유류할증료, 타운홀미팅 후속조치 등 현안을 점검했다.
6·3지방선거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본경선에서 탈락한 오 지사는 이날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직무에 복귀했다.
오 지사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1차 추경 편성을 꼽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국회 의결을 거쳐 지방자치단체에 추경 관련 지침을 통보했다.
이번 추경에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비롯한 소득 하위 70% 이하 도민에게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포함된다.
오 지사는 "고유가로 힘든 도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제출이 예정대로 이뤄질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갖춰 달라"고 지시했다.
5월부터 적용되는 국내선 항공 유류할증료 인상 문제도 집중 논의됐다.
오 지사는 "공항을 보유한 부산·광주·강원·충청 등 타 지자체와 연대·협력해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되도록 해야 한다"며 "단기에 끝날 문제가 아닌 만큼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지난달 대통령 타운홀미팅에서 나온 에너지 대전환 가속화, 4대 과학기술원(과기원) 연합캠퍼스 구축의 후속 조치도 논의됐다.
오 지사는 제주 특화 청사진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하되, 우주·에너지 분야를 우선 과제로 삼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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