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 "민주당, 제2공항 당론 정해야"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김명호 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토교통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당론을 정할 것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인 위성곤 국회의원과 오영훈 예비후보, 문대림 국회의원을 향해 "제2공항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한 채 서로의 입장과 과거 발언을 둘러싼 공방만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여당이 도민 갈등을 해결할 당론조차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토론회 등을 통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11년째인 제2공항 갈등을 끝낼 수나 있을지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치는 권한이 아니라 책임이다. 여당은 여당답게 책임 있는 결단과 하나 된 입장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18일까지 진행되는 경선 과정은 단순한 권력 경쟁이 아니라 도민 앞에 책임 있는 정책과 하나 된 당론을 정리하는 진지한 정치의 과정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제2공항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주민투표라고 본다"며 "여당은 더 이상 도민의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주민투표 실시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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