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양배추 도매가 3700원까지 추락…전년比 64%↓
제주농협, 임직원 소비촉진운동 전개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산 양배추 가격이 크게 하락해 농가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7일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에 따르면 제주산 양배추는 이날 서울가락도매시장에서 8㎏당 평균 3700원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500원 떨어진 것이다.
올해 제주산 양배추의 월별 평균가를 보면 서울가락도매시장 기준 1월 4124원, 2월 6220원, 3월 4124원, 4월 4094원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등락 폭을 보면 각각 1월 53.6%, 2월 45.9%, 3월 65.6%, 4월 64.2%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4월 약 1만 2000원에 거래되던 양배추 가격이 이달 4000원대를 하회하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양배추 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운동도 전개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촉진운동을 벌였다.
이춘협 제주농협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정성 들여 키운 농축수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도민들과 많은 기관들의 소비 동참도 희망한다"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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