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신임 총장에 양덕순 교수…"실천·성과로 신뢰받겠다"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대학교는 30일 자로 제12대 총장에 양덕순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가 임명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대에 따르면 양 신임 총장은 지난해 12월 실시된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에서 과반 득표율(54.6%)을 기록해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이후 교육부 인사 검증과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26일 대통령 재가로 최종 임명이 확정됐다.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인 양 신임 총장은 제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행정학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제주대에 임용된 뒤 제주대에서 미래발전연구단장, 기획처장 등을 지냈다. 이 밖에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자문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치분권위원, 제주4·3평화재단 비상임이사, 제주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총장 선거 과정에서는 △열린 총장실 게시판 상시 운영 △대학 정책 관련 공론화 제도화 △효율성 기반 행정인력 수급 로드맵 마련 △단과대학 단위 책임 예산제 도입 △지역 기반 산학협력 고도화 등을 공약했다.
임기는 2030년 3월 29일까지 4년이다. 취임식은 다음 달 중 열릴 예정이다.
양 총장은 "제주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거점국립대학으로서 형식이 아닌 실천과 성과로 신뢰받는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민주적 소통과 책임 있는 행정을 바탕으로 구성원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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