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27일 막 오른다…국가유산 100곳 탐험

4개 테마별 구성…4월·6월·8월·10월엔 '헤리티지 위크'도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2026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을 계기로 마련된 이 사업은 제주의 유산을 일회성으로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도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4개의 테마(제주의 꿈·제주의 자연·제주의 사람들·탐라순력)를 따라 총 100개의 제주 국가유산을 탐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자는 핵심 코스(36개)만 완주하거나 핵심·일반 코스를 모두 도전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각 국가유산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할 때마다 인증수첩 스탬프·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앱·휴대전화 사진 등으로 탐험을 인증하고, 완주하면 방문자센터 '쉼팡'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4월·6월·8월·10월 마지막 주에는 1박 2일 체험, 달빛 기행, 테마 탐방 등 유산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헤리티지 위크'도 운영된다.

개막 행사는 27일과 28일 제주국제공항과 방문자센터 '쉼팡', 성산일출봉에서 각각 열린다. 특히 방문자센터 '쉼팡'에서는 한정판 인증수첩 400부가 배부될 예정이다.

김형은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 국가유산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 한 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