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나무당 자진 해산…양윤녕 도지사 후보 무소속 도전

운영위원회 의결 마쳐…중앙당 승인되면 선관위에 해산서 제출

22일 열린 소나무당 제주도당 운영위원회.(소나무당 제주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소나무당 제주도당은 2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자진 해산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당은 중앙당 운영위원회에 이번 의결에 대한 승인을 요청한 상태로, 승인이 이뤄지는 대로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자진 해산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도당 위원장인 양윤녕 소나무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경우 무소속으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절차를 밟기로 했다.

도당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중앙당의 향후 정리 절차와 별개로 제주지역 정치 현실에 맞춰 책임 있게 판단한 결과"라며 "관련 법규와 규정에 따라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송영길 전 소나무당 대표는 지난달 13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소나무당을 해산하고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선언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