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수요급증 대응한 물관리 해법 논의…제주물 세계포럼
18~19일 제주컨벤션센터 등 도내 일원서 진행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기후위기와 물 수요 급증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물관리 해법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는 유엔 세계 물의 날(22일)을 앞두고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도내 일원에서 '2026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및 제주물 세계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진행하고, 제주개발공사에서 제주물 세계포럼을 주관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가 공동 개최하면서 제주 물의 우수성과 공공적 가치를 도 차원에서 함께 알리는 국제 행사로 위상을 높였다.
'제주 물, 미래를 담다: 지속가능한 물을 위한 모두의 행동'이 주제다.
포럼 첫날인 18일 오후 2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포럼 일정이 본격 개막된다.
오후 3시 10분 첫 번째 기조강연에서는 국무총리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가물관리위원회 김좌관 위원장이 통합 물관리 정책 방향과 국가 차원의 물 거버넌스 역할을 제시한다.
이어 국제수자원관리연구소(IWMI) 이안 오버턴(Ian Overton) 박사가 수자원 관리 효율화를 위한 기술 혁신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강연을 맡는다.
오후 4시 20분부터 열리는 특별세션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국가별 물관리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아시아물위원회(AWC)의 활동을 소개하며 제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물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포럼 본 세션이 진행된다.
△섬 생태에서 시작하는 물 회복력 △기술혁신, 미래를 여는 물관리 △공공성과 시장을 잇는 물 산업 △미래세대가 풀어가는 물 문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물 거버넌스 등 5개 세션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분야별 협력 방안을 심층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이끼폭포와 제주삼다수 공장 등 제주의 물 명소를 직접 찾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제주 물의 자연적 가치와 물 순환 환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번 행사는 제주 물의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고 정책·산업·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제주물 세계포럼을 글로벌 물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물 세계포럼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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