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인 없는 노후 간판, 무료로 철거해 드려요"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는 '주인 없는 노후 간판 무료 철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경기 침체로 인한 폐업 등으로 장기간 방치돼 강풍이나 폭우 시 낙하 위험이 큰 간판들을 사전에 정비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 동(洞)지역에 있는 노후 간판으로, 노후 간판이 있는 건물에 입점했던 영업주 또는 건물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 현장 점검을 통해 간판의 노후·위험 정도와 철거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고, 5월 중 순차적으로 철거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승희 시 도시재생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강풍과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노후 간판 낙하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 정비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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