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공론화위 "학교별로 휴대전화 사용기준 마련해야"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교육공론회위원회는 학교별로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기준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정책권고문을 제주도교육청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달까지 4개월간 '바람직한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방안'이라는 의제를 놓고 사전 여론조사와 학생 토론회, 도민 토론회 등 숙의 과정을 거친 결과다.
제주교육공론화위는 정책권고문에서 "일률적인 지침을 마련해 운영하기보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별로 합의를 거쳐 휴대전화 사용 기준을 마련하고, 위반 시에는 단순 처벌보다 교육적 지도와 보호자 안내를 병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제주교육공론화위는 이어 "휴대전화 전면 수거 시 보관·반환·분실·파손 책임 체계를 명확히 하는 등 자율성과 책임성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정책권고문을 2026학년도 학칙 개정에 반영하는 한편, 학기 초 각급 학교가 참고할 수 있는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에 따른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안내'도 배포해 학교 현장의 준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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