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출산·입양 가정에 육아지원금 지급…7000가구 대상

올해 90억원 예산 편성…"양육비 부담 완화"

제주시청사 전경. ⓒ 뉴스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는 출산 가정의 출산·양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육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예산은 90억 원이다. 제주시는 70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2025년 이후 출생(입양)한 첫째아의 경우 5년간 500만 원, 올해(2026년) 출생(입양)한 둘째아 이상 가정에는 9년간 1000만 원이 분할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자녀 출생(입양)일 기준으로 첫째아는 6개월, 둘째아 이상은 12개월 이전부터 계속해 제주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부모다.

다만 거주기간 요건이 미충족된 경우에는 거주요건을 충족한 시점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출생신고 시 읍면동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해 지원 대상이면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시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의 합계출산율은 2024년 0.83명에서 2025년 0.87명으로 상승했다. 이는 전국 합계출산율 0.75명보다 높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