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감 출마 고의숙 교육의원, '청렴도 1등급 회복' 공약

고의숙 제주도의회 교육의원(58·제주시 중부)이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고의숙 제주도의회 교육의원(58·제주시 중부)이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고의숙 제주도의회 교육의원(58·제주시 중부)이 '청렴도 1등급 회복'을 공약했다.

고 교육의원은 26일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1등급 7회, 2등급 8회로 15년간 최상위권을 유지해 온 도교육청이 2024년과 2025년 3등급 하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도민께 안겼다"고 비판하며 이 같이 밝혔다.

고 교육의원은 "청렴도가 단기간에 하락했다는 것은 인사·예산·계약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음을 보여준다"며 "이젠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전 교육행정을 전면 혁신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요 업무보고, 실·국·과장 회의 공개 △보복·좌천성 인사 원천 차단 △계약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청렴계약 포털' 구축 △동일 업체 반복 수주 제한 및 공직자 연대 책임제 도입 △AI 기반 자동 탐지 시스템 도입 등을 약속했다.

고 교육의원은 "청렴도 1등급 회복은 제주 교육의 자존심을 되찾는 일"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으로 신뢰를 회복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