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교육감, 재선 도전 시사…"마지막까지 일하겠다"
새 학기 맞이 기자회견 열어…"출마 얘기, 조만간 밝힐 것"
"학생 중심 안전·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행정력 집중하겠다"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25일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김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새 학기 맞이 기자회견에서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접수 마감일인 5월 15일을 의식한 듯 "욕심 같아서는 마지막 15일을 남겨둘 때까지 (교육감실에) 있고 싶다"고 했다.
그간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해 말을 아껴 온 김 교육감은 "교육감의 책무와 직무는 가급적이면 마지막 순간까지(수행하고 싶다)"라면서 "그게 도민과의 약속이고 선출직으로서 제가 해야 할 소임이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다만 김 교육감은 "제 출마에 관한 이야기는 이런 기자회견이든 개인적으로든 앞으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발언은 뒤로 미뤘다.
그는 이어 임기 중 가장 잘한 공약에 대한 질문에는 '인성교육'과 '소통', 가장 아쉬운 공약에 대한 질문에는 '예술고 설립 무산'을 각각 꼽았다.
중학교 교사 순직 사건 책임자인 교장, 교감에 대한 학교법인의 솜방망이 징계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한 데 대해서는 "쉽게 말하면 저희의 말을 안 들었다"면서 "앞으로 임용 부분도 있고, 해당 사학이 독립적으로 갈 수 있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의 뜻을 따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올해도 학생들을 중심에 둔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새로운 학기를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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