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 2억5000만원…노동계 "해결 촉구"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체불된 제주지역 건설기계 임대료가 약 2억 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제주건설기계지부는 5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 명절 전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을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제주지역 건설기계 임대 체불액은 2억 5743만 원이다. 최대 체불 기간은 3년 4개월이다.
이 같은 체불은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사들이 도산, 법정 관리 등 자금난에 빠지거나 불법 다단계 하도급으로 임대료를 줘야 할 주체가 불분명해진 것도 이유라고 노조는 진단했다.
노조는 "올해부터 원청과도 교섭할 수 있도록 노조법이 개정된 만큼 원청 건설사들이 분명한 책임을 다하도록 투쟁할 것"이라며 "원청 건설사가 법, 제도를 건설현장에서 철저히 지키고 정부와 지자체가 역할을 다한다면 체불은 상당수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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