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넘어 지속 성장으로"…제주, 경제발전 도민토론회 연다

9일 한라컨벤션센터서 개최…이인철 소장 기조발제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오설록 서광차밭에서 관광객들이 포근한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2026.1.18/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회복 국면에 들어선 제주경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와 제주상공회의소는 9일 오후 2시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제주경제 발전을 위한 도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제주경제는 소비와 관광을 중심으로 회복 흐름을 보인다. 이 회복을 도약으로 연결하려면 산업 구조 전반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토론회는 회복 이후의 성장동력을 어떻게 만들고, 5년 뒤 제주를 어떤 구조로 도약시킬 것인지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대주제는 'JEJU 2030 경제대전환: 제주가 먹고사는 길을 다시 짜다'다. 농업·관광·우주·에너지 등 핵심 산업의 성장이 실제 도민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논의한다.

행사는 경제전문가 기조발제, 도지사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크쇼, 도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발제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토크쇼에는 김홍상 농정연구센터 이사장, 서원석 한국관광학회 회장,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형중 한국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진흥센터장이 참여해 농업·관광·우주·에너지 분야별 성장 전략과 산업 간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도민과의 대화 세션은 일방적 발표가 아닌 현장 질문을 받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꾸며진다.

제주도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경제성장전략에 반영하고, 실행 가능한 과제는 정책 사업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