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배움을"…제주도, 올해 1만 명 대상 도민대학 운영
시행계획 확정…인공지능 활용 과정 등 개설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는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목표로 '2026년 제주도민대학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민대학은 인문교양·직업실용·제주이해·사회통합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는 평생학습 플랫폼이다.
올해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민과 제주 생활권자 1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생활권 중심 학습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배움터를 기존 70개소에서 100개소로, 동네캠퍼스를 5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했다.
정규 학습과 경험 기반 학습 성과 인정도 강화한다. 100시간 이상 이수자에게는 명예학사, 300시간 이상 이수자에게는 명예석사 학위를 수여한다.
도민의 경력과 전문성을 학습으로 인정하는 명예직능학위제는 1차 산업에서 2차 산업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학습 성과가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으로 인정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민대학 학우회 연구모임과 봉사활동, 멘토링 지원도 함께 확대 운영된다.
교육부 정책 방향에 맞춰 인공지능(AI) 활용 과정과 전문자격증, 디지털 메이커·콘텐츠 제작 교육 등 AI·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과 민주시민교육도 병행 운영한다.
성인학습자의 학습권 보장과 학위 연계를 위해 도내 대학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도민대학 이수 시간을 대학 교양학점으로 인정하고, 성인학습자 전담학과 개설과 시간제 등록제 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도민대학은 도민의 삶 속에서 배움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평생학습 기반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2026년에는 대학 연계와 학습 성과 인정, 생활권 학습공간 확대를 통해 '배움이 일상인 제주'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제주도민대학 교육과정 교육생 모집은 19일부터 시작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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