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건물 화재 3시간 40분 만에 완진…20대 여성 사망(종합2보)

굴삭기·헬기 등 장비 28대 투입…오후 5시55분 완진

30일 제주시 도련동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30일 제주시의 한 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3시간 40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이 불로 20대 여성이 숨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쯤 제주시 도련동에 위치한 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굴삭기와 소방헬기 '한라매' 등 소방장비 28대와 인력 4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화재는 오후 5시 55분쯤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은 오후 4시 6분쯤 초기 진화 후 잔불을 정리하던 중 오후 5시 5분쯤 건물 2층에서 숨진 A 씨(20대·여)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현장은 1층 창고, 2층 주택으로 사용 중인 샌드위치 판넬 형태의 가건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하얀 연기가 크게 치솟으면서 119에는 동일 신고 26건(오후 3시 30분 기준)이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