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숙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고의숙 제주도의회 교육의원(58·제주시 중부)이 2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고 교육의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 교육감으로서 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제주교육 성장의 길을 다시 설계하겠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고 교육의원은 먼저 "지난 4년간 현장과 도의회에서 제주교육이 흔들리고 있다는 수많은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현 교육감 시기 청렴도는 15년 만에 3등급으로 하락했고, 윤석열 정부가 속도전으로 밀어붙인 비상식적 교육정책들 앞에서 도교육청은 무능했다"며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워 교육재정이 위기에 빠졌음에도 방만한 조직 운영으로 도교육청은 비대해졌고 인건비와 시설비 부담도 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5대 교육정책 방향으로 △기초·기본에 충실한 책임교육 강화 △꿈과 미래를 열어가는 창의교육 선도 △모두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실현 △생태와 평화를 일구는 민주시민교육 앞장 △학교와 지역을 살리는 교육체제 구축을 제시했다.
고 교육의원은 "제주교육의 미래는 구시대의 관행을 답습하며 '관리되는 교육'이 아니라 젊은 에너지를 갖고 창의성과 실력으로 '성장하는 교육'이 돼야 한다"면서 "오늘부터 그 대전환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 출신인 고 교육의원은 서귀중앙초등학교와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제주대학교(초등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후 이도초등학교 등에서 교사로 활동했고, 도교육청 장학사와 탐라교육원 교육연구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사무처장·정책실장도 지냈다. 도의회에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입성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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