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달려온다"…제주, '옵서버스' 읍면 전 지역 운행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월 말부터 수요응답형(DRT) 교통서비스인 '옵서버스' 운행이 도서 지역을 제외한 도내 전 읍·면 지역으로 확대된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옵서버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23년 애월읍과 남원읍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단계적으로 운영 지역을 넓혀왔다.
2024년에는 한림·한경·성산·표선, 2025년에는 구좌·조천으로 확대됐으며, 올해 대정읍과 안덕면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도내 모든 읍·면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옵서버스 운영 노선은 기존 27개에서 32개로 늘어난다. 이는 읍·면 지선 공영버스 노선의 55%에 해당하는 규모다.
운행 권역도 일부 조정된다. 기존에 통합 운영되던 성산·표선 권역을 분리해 평균 대기시간과 일평균 운행거리를 줄일 계획이다. 시뮬레이션 결과 평균 대기시간은 22분에서 18분으로 4분 단축되고, 일평균 운행거리는 2650㎞에서 1162㎞로 많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옵서버스는 오전부터 오후 2시 이전까지는 고정 노선 방식으로 운행하고, 이용객이 분산되는 오후 2시 이후에는 호출에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방식으로 전환된다.
옵서버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바로DRT'를 이용하거나 콜센터(1877-8257)를 통해 버스를 호출하거나 예약할 수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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