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에 대설주의보…1100도로 전면 통제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산지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눈의 깊이가 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제주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0.5㎝ 미만의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 오후 9시 기준 지점별 24시간 최심신적설(24시간 전부터 기준 시각까지 가장 많이 쌓인 눈의 양)은 한라산남벽 3.7㎝, 삼각봉 3.5㎝, 사제비 2.9㎝, 영실 2.6㎝, 어리목 1.9㎝ 등이다.
이로 인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도로인 1100도로(어승생 삼거리~옛 탐라대 사거리)의 경우 대·소형 차량 운행이 모두 통제된 상태다.
기상청은 27일 늦은 새벽까지 제주에는 가끔 비가 내리고, 중산간에는 비 또는 눈,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고 있다. 총 예상 적설은 산지 기준 2~7㎝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려 쌓이는 지역에는 내린 눈이 얼어 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간 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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