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표, 이해찬 전 총리 별세 소식에 제주 일정 취소…서울행

제주서 지지모임 비전선포식 특별강연 직후 보고 받아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위중한 상태에 빠졌던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9월 22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당대표 전기 '나의 인생 국민에게' 발간 축하연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2026.1.25/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별세 소식을 들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주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정 대표는 25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 모임인 '청솔포럼' 비전 선포식 특별강연 직후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 등으로부터 이 전 총리의 별세소식을 들었다.

정 대표는 한 비서실장 등과 향후 일정을 논의한 후 26일 제주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 회의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로 가기 위해 급하게 행사장을 떠났다.

정 대표는 곧바로 제주공항을 통해 서울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애초 이날 밤 베트남행을 고민했지만, 이 전 총리가 별세하면서 서울에서 장례절차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총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는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으로 출장을 떠났다가 다음 날인 23일 심근경색으로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해 현지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했다. 현지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이날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