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제주도지사 출마 선언
김재연 대표와 기자회견…"진보·노동자 도지사 되겠다"
기초자치단체 도입, 버스 완전 공영제 도입 등 공약도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김명호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58)이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살림살이를 되살리는 진보 도지사, 노동자 도지사가 되겠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기업이 와도 도민의 아랫목이 따뜻해지지 않는다는 걸 지난 20년간 충분히 봐 왔고, 이는 지표로도 드러나는 지금의 민생경제 위기가 잘 보여준다"면서 "이제는 도민의 살림살이를 윤택하게 하고, 성실히 일하면 먹고 살 수 있는 정책이 절실하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기초자치단체 도입 △4월3일 전 4·3 역사왜곡 처벌법 국회 통과 △버스 완전 공영제 도입 △돌봄 부지사 임명 및 제주도사회서비스원 통합돌봄 중추기관화 △택배 추가 배송비 문제 해결 △생활임금 적용 대상 확대 등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이번 선거는 내란정당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선거"라면서 "진보와 개혁, 합리적 보수가 정책으로 경쟁하는 제주 정치를 앞장서 만들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기획조정실장, 사단법인 교육협동조합 상상공장 이사장, 초대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장 등을 지냈고, 현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본부장,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 센터장 등을 함께 맡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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