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항 앞바다에 '풍덩'…수협 직원들 밧줄 던져 생명 구해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모슬포항에서 물에 빠진 50대 남성이 수협 직원들의 발 빠른 대처로 생명을 구했다.
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8분쯤 서귀포시 모슬포항 내 모슬포수협 위판장 인근에서 A 씨(50대·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모슬포수협 직원들은 해경에 신고하는 동시에 밧줄을 던져 A 씨가 깊은 물에 빠지지 않도록 도왔다.
해경이 출동했을 당시 A 씨는 밧줄을 잡고 허우적거리고 있는 상태로, 수협 직원 3명과 함께 구조작업을 벌였다.
A 씨는 오전 11시3분쯤 안전하게 구조됐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상태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사고 발생 시 주변의 빠른 대처로 익수자가 안전히 구조될 수 있었다"며 "익수자를 발견할 경우 직접 입수보다 주변 구조 장비 및 도구를 활용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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