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새해 성장 넘어 경제 체질 전환할 것"

오영훈 제주도지사(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오영훈 제주도지사(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민생 회복의 성과를 도민의 삶으로 연결하는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5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2026년 제주도민 신년인사회’ 신년사에서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제주 경제의 기초 체력은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며 “이제는 성장을 넘어 경제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전환의 시기”라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민생경제에 온기가 실제로 스며들 수 있도록 재정과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침체한 건설 경기를 포함해 체감 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2025년 11월 기준 수출 3억 달러를 1년 앞당겨 달성한 것은 제주 기업의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통한다는 분명한 증거”라며 “4월 준공되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와 제주–칭다오 정기항로를 활용해 물류비는 낮추고 수출길은 넓히는 물류 혁신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인공지능(AI)·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제주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최근 5년간 전입 기업이 전출 기업보다 많은 ‘기업이 모이는 제주’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청년들이 선호하는 정보통신·과학기술 서비스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제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