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4차 재검증 준비 착수
세 차례 재검증 모두 통과…성공하면 15년 연속 지위 유지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4차 재검증(Revalidation) 준비에 착수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을 보전하면서 교육과 관광에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4년마다 재검증을 거쳐 지위 유지(Green Card) 여부가 결정된다.
도는 2010년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된 이후 2014년과 2018년, 2022년 세 차례 재검증을 모두 통과했다. 이번 4차 재검증까지 성공하면 15년 연속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도는 2022년 3차 재검증 당시 유네스코가 제시한 국제지정일 기념행사 개최, 국제 협력 활동 강화, 탐방약자 지원을 위한 VR 교육 콘텐츠와 교구재 개발 등의 권고사항을 중심으로 개선 작업을 추진해왔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이달 말까지 재검증 심사보고서를 작성해 ‘제주도 유네스코 등록유산관리위원회(지질공원분과)’ 심의를 거친 뒤 2026년 2월 유네스코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는 국내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점검단을 운영하고, 지질공원분과위원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세계지질공원 재검증 추진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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