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재선 가능할까?…전현직 국회의원 '도전장'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들 출마 가능성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자료사진)/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지사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전현직 국회의원 등 다양한 인물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현재까지 직접적으로 출마 여부를 밝힌 적은 없지만 정가에서는 재선 도전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오 지사는 최근 '뉴스1제주본부'와의 신년인터뷰에서 재선 도전 여부에 "임기를 다하지 않는 상황에서 정치적 결정을 언급하는 것은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설 전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두차례 도지사 선거에 도전했던 문대림 의원(제주시 갑)을 비롯해 위성곤(서귀포 시) 의원과 송재호 전 의원 등 3명의 전현직 국회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송재호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오영훈 제주도정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며 "제주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다시 한번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출마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정가에서는 문 의원과 위 의원도 오랜 정치 경험과 자산을 바탕으로 정치적 변수에 따라 언제든 출마 채비를 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에서는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장성철 국민의 힘 고문, 고기철 도당 위원장 등도 출마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꼽힌다.

진보당 제주도당에서는 김명호 도당 위원장이 당내 도지사 후보 모집에 단독 입후보하며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