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지·중산간 대설특보 모두 해제…산간도로 운행 정상화
강풍·풍랑특보도 풀려…한라산 탐방로 일부 통제중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산지와 중산간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에 따라 산간도로 운행도 정상화됐다.
26일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북부중산간, 남부중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516도로와 제1·2산록도로의 차량 통제도 해제됐다.
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난 25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내린 눈이 가장 높게 쌓였을 때의 적설(최심신적설)은 어리목 7.2㎝, 삼각봉 4㎝, 사제비 3.2㎝ 등이다.
대설특보 해제와 함께 제설작업이 마무리되면서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주요 산간도로의 차량 운행도 모두 정상화됐다.
다만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가운데 어리목·영실·성판악·관음사·돈내코 등 5개 탐방로는 전면 통제 중이다.
어승생탐방로와 석굴암탐방로는 통제가 풀려 정상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 전역에 내려졌던 강풍특보와 해상의 풍랑특보도 모두 해제됐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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