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지 대설주의보 해제…1100도로 운행도 정상화

제주 산지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해제된 25일 오전 한라산국립공원 1100고지휴게소에서 관광객들이 설경을 감상하고 있다. 2024.1.2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 산지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해제된 25일 오전 한라산국립공원 1100고지휴게소에서 관광객들이 설경을 감상하고 있다. 2024.1.2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산지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해제됐다.

14일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산지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 40분까지 삼각봉 13.2㎝, 사제비 9.3㎝, 영실 7.7㎝, 어리목 7.3㎝, 성판악 2.4㎝의 눈이 쌓였다.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던 1100도로도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다만 한라산국립공원은 영실탐방로와 어리목탐방로, 돈내코 탐방로의 경우 탐방이 전면 통제 중이다.

또 관음사탐방로는 삼각봉까지, 성판악탐방로는 진달래밭까지만 탐방할 수 있다.

반면 제주기상청은 제주도 북부·동부·서부·추자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남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유지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