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 개막…그린수소산업 전략 모색
뉴스1·제주대 RISE사업단·제주테크노파크 공동 주최
"그린수소 분야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계기로"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그린수소 산업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제8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이 21일 오후 제주시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제주 그린수소 산업'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뉴스1과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 제주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고, 뉴스1 제주본부가 주관한다.
기조발제는 이경진 한국수소연합 대외협력본부장이 맡는다. 이 본부장은 기조발제에서 우리나라 수소경제의 현황과 전망을 짚을 예정이다.
이어 여섯 차례의 발제가 진행된다. 고윤성 제주도 미래 성장과 과장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 이홍기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회장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경제성 분석과 주민 수용성 확보', 김창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는 '제주 그린수소 신산업을 위한 기술개발 전략', 권경안 ㈜테크로스 상무는 '글로벌 수전해 기술 동향 및 테크로스 개발 현황', 이재훈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사무국장은 '국가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및 수소의 역할', 김대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력시스템연구실장은 '수전해 시스템의 전략 시스템 응용 기술'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각 발제가 끝나면 좌장인 김태윤 전 정책특보를 비롯해 이용재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송규진 제주YMCA 사무총장 등이 참여하는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개회식에서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축사를 통해 "제주는 국가 계획보다 15년 앞선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고, 관련 로드 맵에 따라 하나씩 정책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단순한 의견 교환을 넘어 그린수소 산업 성장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영흔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주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2035 탄소중립 비전'을 바탕으로 그린수소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지"라며 "오늘 포럼이 제주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도출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은수 뉴스1 제주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술 논의를 넘어 우리 사회가 탄소중립 시대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 미래산업 발전에 주목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