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새벽배송 사고 택배노동자 추모

12일 오전 제주 제주시 도남동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노동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쿠팡은 지난 10일 사망한 노동자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노동실태 전반을 공개해야 한다"며 재발 방지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2025.11.12/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12일 오전 제주 제주시 도남동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노동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쿠팡은 지난 10일 사망한 노동자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노동실태 전반을 공개해야 한다"며 재발 방지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2025.11.12/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0일 새벽 배송 중 사고로 숨진 택배노동자를 추모했다.

오 지사는 12일 제주시 부민장례식장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유가족을 만나 위로를 전하며,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동 현장에서 안전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안타까운 사고에 매우 가슴 아프다"며 "특히 부친 장례를 치른 뒤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못한 채 노동 현장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었던 구조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유가족을 위한 긴급복지 등을 파악해 지원할 방침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