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이동탱크저장소 전도…40대 운전자 다리 밑에서 숨진채 발견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이동탱크저장소(탱크로리)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8분쯤 서귀포시 상효동 제8산록교 인근에서 24톤급 이동탱크저장소가 도로 밖에 이탈, 전도된 상태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최초 발견 당시 운전자가 보이지 않아 경찰과 소방이 주변 수색을 진행했다.
약 12시간 만인 이날 오전 7시6분쯤 차량에서 100m 떨어진 다리 아래에서 신원미상의 시체가 발견됐다. 신원 확인 결과 운전자 A 씨(40대·남)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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