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트레일 러너 안병식, 21일 고향 제주서 청년들 만난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세계적인 트레일 러너 안병식 레이스 디렉터가 21일 오후 7시 제주소통협력센터 다목적홀에서 '길 위에 꿈을 그리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제4회 청년 체인지 메이커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 그는 끊임 없는 도전의 여정 속에서 얻은 통찰을 청년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제주 출신인 안 디렉터는 제주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다 우연히 달리기를 시작한 뒤 이집트 사하라, 중국 고비, 칠레 아타카마, 남극 사막 등 세계 극한 레이스를 완주하며 한국인 최초로 이른바 '사막 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제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트레일 러닝 대회인 '트랜스 제주' 등을 기획·진행하고 있다.

청강을 희망할 경우 홍보 포스터 속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