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리더들 제주에'…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열린다
24~26일 ICC제주…탄소중립 모델 논의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로 여는 K-탄소중립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국제에너지기구(IEA) 부사무총장을 비롯한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24일 첫 세션은 제주대학교 그린수소 글로컬 연구센터가 주관하는 '그린수소 신산업 육성 및 상용화 로드맵'으로 시작한다. 이어 '그린수소 밸류체인 혁신: 저장·운송 글로벌 표준화' 세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기술 동향과 적용 방향을 논의한다.
25일 개막식에는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메리 버스 워릭 IEA 부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기조연설은 메리 버스 워릭 부사무총장, 마르쿠엔 스투프 Nel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이사, 청팡이 난카이대학교 화학대학 학장이 맡아 글로벌 탄소중립 전략과 수소경제 전환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한전KDN, 전력거래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수소연합, 한국수소환경협회, LG에너지솔루션, 빈센 등 공공·민간 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개막식 전에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주한대사,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에서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미래세대를 위한 '학생아카데미 세션'에서는 도내 고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유튜버 '과학쿠키'가 '궁금한 수소에너지의 A to Z'를 주제로 강연한다.
포럼 기간에는 △그린수소 경제성 확보 △차량-전력망 연계(V2G) 기술 △그린수소와 무탄소전원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된다.
또 그린수소 정책 방향, 생산·저장·운송, 모빌리티 전환, 그린에너지 시티 조성 방안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도 다뤄진다.
포럼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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